일론 머스크, 개인 재산 1,105조원 돌파…사상 첫 7천억 달러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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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1일 오전 11:54

발행: 2025년 12월 21일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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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재산이 1,105조 원(약 7,490억 달러)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부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델라웨어주 대법원의 테슬라 CEO 보상안 유지 판결이 재산 증가의 결정적 계기였다. 머스크는 세계 2위 부자와 약 5,000억 달러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 1위 자리를 굳혔다.

1,000조 원 벽을 무너뜨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 재산이 20일 포브스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1,000조 원(약 6,780억 달러)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한 개인의 재산이 1,000조 원을 넘어선 사상 첫 기록입니다. 머스크의 재산은 주로 테슬라 주식과 스페이스X 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슬라 주가의 급등과 스페이스X의 성공적인 발사 소식이 재산 증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법원 판결, 재산 증가에 ‘날개’

머스크의 재산은 이어 21일 새벽(현지 시각) 델라웨어주 대법원의 판결로 한층 더 불어났습니다. 법원은 테슬라의 2018년 CEO 보상안을 둘러싼 소액주주의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 보상안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시가총액과 수익 목표를 달성할 경우 대규모 스톡옵션을 받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판결로 인해 머스크가 받게 될 옵션의 가치가 반영되면서 그의 재산은 1,105조 원(약 7,490억 달러)으로 치솟았습니다. 이로써 머스크는 개인 재산 7,000억 달러를 넘어선 최초의 인물이 됐습니다.

머스크 재산, 이제 어디까지?

머스크의 재산은 현재 세계 2위 부자인 래리 페이지와 약 5,000억 달러(약 735조 원) 차이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의 재산 규모는 일부 국가의 연간 경제 규모를 능가할 정도로 막대합니다. 다만, 재산 대부분이 테슬라 주식에 묶여 있어 주가 변동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한 개인의 재산이 국가 경제 규모에 육박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머스크는 기후 변화 대응과 우주 탐사 등 인류 발전을 위한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어 그의 재산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후 테슬라의 성과와 스페이스X의 발전에 따라 그의 재산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지만,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하락 위험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