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원 인공 복근 만든 中 인플루언서, 전문가들은 '건강 위험' 경고

한헬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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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2일 오후 1:47

발행: 2025년 11월 12일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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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플루언서 앤디 하오 티에난이 8억 원을 투자해 히알루론산 필러로 인공 복근을 만든 사례가 논란입니다. 그는 운동 대신 시술을 선택했지만, 전문가들은 혈관 괴사와 자연 근육 감소 등 심각한 건강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낭비라는 비판과 함께 건강 우려가 제기되며, 이는 과도한 외모 관리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공 근육에 투자한 거금

중국 인플루언서 앤디 하오 티에난이 약 8억 2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 히알루론산 필러로 인공 복근을 만든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운동 대신 성형 시술을 통해 8팩 복근을 구현했는데요, 현재까지 목표 시술량의 40%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하오는 자신을 '중국 최초'라고 소개하며, 이 같은 선택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오는 "근육은 겁쟁이에게 생기지 않는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습니다. 수많은 주사 시술을 견뎌냈기에 더 이상 겁쟁이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요, 3년 안에 기네스북에 도전하고 복근으로 호두를 깨는 라이브 방송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는 시술 5개월 후에도 복근 라인이 뚜렷하게 유지된다며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건강 위험

의료계 전문가들은 하오의 과도한 필러 시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화중과학기술대 연합병원 성형외과의 리지아룬 박사는 "히알루론산 과다 주입은 혈관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피부가 압박을 받아 괴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겁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필러가 녹은 후의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필러가 근육을 압박해 자연 근육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움직일 때 근육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하오가 기대하는 효과와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엇갈린 반응

이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8억 원이면 단백질 파우더를 평생 먹을 수 있다"며 비꼬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다른 이들은 "상의를 벗고 다닐 기회가 많아야 투자 가치가 있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의 핵심은 건강 문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오가 시술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중단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의 논의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과도한 외모 관리의 위험성에 대한 경종으로 이어지고 있죠.

앞으로의 전망과 시사점

하오의 경우는 극단적인 사례이지만, 외모 관리와 관련된 사회적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동과 식이조절 대신 빠른 해결책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의학적 안전성 검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규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오의 인공 복근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이 같은 시도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