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나노 파운드리 '부활 신호탄'…대통령실서 자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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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1일 오후 7:45

발행: 2025년 10월 21일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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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대통령실 회의에서 2나노 파운드리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고객사 수주 성공과 2나노 수율 향상으로 파운드리 사업 부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의 세제 혜택 등 지원책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엑시노스 2600 탑재를 통한 실적 개선과 AI 반도체 시장 공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회복세 속 자신감

삼성전자가 최근 대통령실 회의에서 2나노 파운드리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반도체 현안 회의에서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사장은 파운드리 사업의 현황과 미래 로드맵을 상세히 설명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는데요. 이는 최근 반도체 산업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한국 반도체 생태계가 대만을 따라잡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세제 혜택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건의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2나노 공정의 도전과 기회

삼성전자의 자신감은 최근 연이은 대형 고객사 수주 성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애플, 닌텐도, IBM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이 확대되면서 파운드리 사업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나노 공정 수율이 70% 수준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어, 양산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죠.

2나노 공정은 칩 성능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성, 발열 제어 등 모든 측면에서 AI 반도체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 경쟁에서 TSMC에 뒤쳐진 만큼, 2나노 공정을 통해 파운드리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시험 단계에서도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기술적 우위를 입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적 개선의 돌파구

삼성전자는 최근 공장 가동률 저하로 인한 적자 부담을 겪었으나, 대규모 일감 확보로 실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에 차세대 AP인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할 예정으로, 이는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엑시노스 2600은 AI 처리 속도 향상을 위해 NPU 성능을 대폭 개선한 칩으로, 2나노 공정을 적용해 성능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AI 기업 PFN의 AI 가속기 칩 양산도 계획하고 있어,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성숙 공정(5, 7, 8나노)에서도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이 눈에 띕니다.

정부 지원과 산업적 과제

이날 회의에서는 대만 반도체 산업을 따라잡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은 기술 및 인력 확보에 대한 애로사항을 호소하며 정부의 세제 혜택 및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말부터 본격화될 2나노 수주전이 삼성전자가 TSMC를 추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탑재될 엑시노스 2600 양산이 기술력과 수익성 모두에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