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뉴욕서 K-푸드·문화 체험… 동포·예술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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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6일 오전 2:01

발행: 2025년 9월 25일 오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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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는 이재명 대통령 방미 일정 중 뉴욕에서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는 동포들을 격려하고, 유엔 한국문화동호회 회원들과 한국 문화의 가치를 논했습니다. 차세대 예술가 및 동포 어린이들과 만나 한국 문화의 미래와 확산을 응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문화 외교 행보를 펼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뉴욕에서 다채로운 한국 문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유엔 한국문화동호회 간담회, 차세대 예술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뉴욕 코리아타운 방문까지. 김 여사는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확산과 동포 사회의 노고를 격려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K-푸드의 세계적 인기, 코리아타운에서 확인하다

김혜경 여사는 뉴욕 코리아타운을 찾아 K-푸드 열풍을 직접 경험하고, 한국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교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25년 전통의 반찬 가게를 방문한 김 여사는 한인 고객만큼이나 많은 현지 고객들이 한국 음식을 찾는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특히 김밥과 잡채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꼽혔는데, 이는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통김밥 먹방' 장면이 김밥의 세계적인 인기에 불을 지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 여사는 음식 문화가 한번 익숙해지면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 음식이 현지인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에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마트를 둘러볼 때는 즉석 떡볶이를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김밥 재료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직원들의 증언은 K-푸드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리아타운 서점 방문에서는 한류 열풍이 한국어 학습 열기로 이어지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서점 주인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인기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글 학습 관련 서적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며,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데 기여하는 동포들의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유엔을 무대로 펼친 한국 문화 외교

김혜경 여사는 뉴욕에서 유엔 한국문화동호회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2007년 결성된 이 동호회는 유엔 직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입니다.

김 여사는 회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 문화의 '더불어 함께하는 배려의 가치'가 유엔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식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한국 문화가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공동의 자산이 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도 유엔 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깊어지기를 당부했습니다.

차세대 예술인과 동포 어린이들을 향한 격려

김혜경 여사는 차세대 한인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마련된 자리에서 김 여사는 '큰언니'처럼 편하게 어려움을 이야기해달라며 예술가들을 격려했습니다.

착시 미술, 오페라, 뮤지컬, 스탠드업 코미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은 각자의 창작 환경과 고민을 공유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들의 열정과 재능이 한국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뉴욕 한국학교 동포 어린이들과 함께 김밥 만드는 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여사는 아이들의 능숙한 김밥 솜씨를 칭찬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잘 배워 한국과 미국을 잇는 인재, 그리고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주자가 되기를 격려했습니다.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해 김혜경 여사는 K-푸드와 한류 콘텐츠의 확산을 직접 확인하고, 해외 동포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코리아타운을 격려했습니다. 더불어 한국 문화의 가치를 유엔 등 국제 무대에서 알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예술인과 차세대 인재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행보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