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호조와 애플-인텔 계약에 미국증시 사상 최고치, 중동 긴장은 제한적

n마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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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9일 오전 7:45

발행: 2026년 5월 9일 오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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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고용 호조에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인텔, 애플 반도체 계약으로 14% 급등하며 반도체 섹터 강세. 중동 긴장에 유가 상승했으나 시장 영향 제한적. 소비자심리지수는 사상 최저. 한미 조선 협력 MOU도 체결.

고용 호조와 반도체 강세

미국 4월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나스닥은 1.71% 상승한 26,24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애플, 브로드컴,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51%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이번 랠리는 예상치를 11만5천명 웃돈 고용 지표가 시장의 자신감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인텔, 애플과 반도체 계약으로 14% 급등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종목은 인텔입니다. 애플의 차세대 기기용 반도체 생산 계약을 따내면서 주가가 13.96% 급등했는데요. 이 소식은 인텔뿐 아니라 AMD(11.44%↑), 마이크론(15.49%↑) 등 다른 반도체 종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반도체 섹터 전체에 반사이익을 안겼습니다. 엔비디아 역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5조2천억달러를 넘겼습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소폭 하락하며 기술주 내 차별화된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중동 긴장과 엇갈린 경제 지표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교전 소식에 국제유가는 반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1.23%, WTI는 0.64% 상승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유효를 재확인하면서 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48.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고용 호조와 대비되는 소비자 신뢰 약화를 보여줬습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연내 25bp 인하 가능성을 9.9%로 반영하며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히 낮은 상황입니다. 같은 날 한미는 조선 협력 이니셔티브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워싱턴DC에 협력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