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주택가 흉기 난동…10대 남성 구속영장 청구

뉴뉴동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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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5일 오후 9:31

발행: 2026년 7월 25일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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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3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택가에서 10대 남성 A씨가 지인인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의 신고와 현장 제압으로 A씨는 즉시 체포됐으며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정황을 토대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대낮 주택가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지난 7월 23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또래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 A씨가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복부에 부상을 입은 피해 여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료진 확인 결과 생명에는 지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낮 한낮에 주택가 한복판에서 벌어진 흉기 공격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안전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 셈입니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인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폭행이나 스토킹 관련 경찰 신고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즉, 주변에서 쉽게 예측하지 못한 사건이었던 겁니다.

주민 신고와 제압이 추가 피해 막아

이날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었습니다. 피해 여학생과 어머니의 도움 요청을 들은 주민들이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있던 이웃들이 가해자를 붙잡아 도주를 저지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다행히 주민들의 발빠른 행동 덕분에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봐야 할 겁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A씨가 범행 전 흉기를 미리 준비한 채 피해자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흉기를 든 채 여성을 빠르게 추격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는데, 평소 지인 사이였던 양쪽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절차 진행

서울 강서경찰서는 사건 다음 날인 7월 24일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세부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 범행은 가해자의 일회적 충동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사건처럼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피해자를 특정해 접근한 경위 자체가 계획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다만 가해자가 미성년이라는 점에서, 단순 처벌 수위를 논하기보다는 가정환경이나 학교생활, 또래 관계 등 복합적 배경이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