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6주기 추모음악회…이재용 회장 등 9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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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8일 오후 10:19

발행: 2026년 10월 28일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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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선대회장 6주기 추모음악회가 10월 28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명예관장, 이서현 이사장 등 총수 일가와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고, 조성진과 빈 필하모닉, 박혜상, 한하윤이 무대를 꾸몄습니다.

삼성 오너 일가와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건희 선대회장 6주기를 맞아 열린 추모음악회인데요. 지난 10월 28일 저녁 6시 40분,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총수 일가가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장단을 비롯해 삼성SDI와 삼성전기 등 계열사 고위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는데요. 임직원과 CSR 수혜 학생, 협력회사 관계자까지 더해 약 900여 명이 모였습니다.

무대에 오른 이름들

공연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끌었습니다. 조성진은 2023년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받은 인연이 있고, 3주기와 4주기 추모음악회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소프라노 박혜상과 피아니스트 한하윤도 무대를 함께했습니다.

행사 주제는 '인공지능(AI) 시대, 당신이 먼저 물었던 미래'였습니다. 고인이 생전에 미래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일찌감치 강조했다는 점을 연결한 겁니다. 음악회에 앞서서는 신임 임원과 우수 직원을 격려하는 만찬도 이어졌습니다.

문화예술로 이어온 유산

삼성은 고인의 뜻을 이어 문화 분야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매년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여하고, 1997년부터는 명품 악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삼성 뮤직 펠로우십'을 운영 중입니다.

추도식은 음악회보다 앞선 10월 23일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렸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아랍에미리트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 선영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유족과 경영진이 함께한 이번 일정은 기업의 문화적 책임을 강조해온 고인의 뜻을 다시 새기는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