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오픈AI와 대규모 계약 체결…나스닥·S&P500 최고치 경신

글마연I
16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8일 오전 2:45

발행: 2025년 10월 7일 오전 6:15

요약 생성중...

AMD가 오픈AI와 연 수백억 달러 규모의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폭등, 뉴욕증시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주에 도전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며,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컴퓨팅 파워 확보가 AI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테마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안전자산인 금과 비트코인 가격 역시 급등하며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AI 칩 시장 경쟁 격화…AMD, 오픈AI와 초대형 계약으로 새 역사 씁니다

최근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새로운 강자 탄생 가능성에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 AMD가 세계적인 AI 연구 기업 오픈AI와 연 수백억 달러 규모의 AI 칩 공급 다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AMD 주가는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계약은 AI 반도체 시장에서 기존의 엔비디아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컴퓨팅 파워 확보 경쟁, 오픈AI의 공격적인 행보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막대한 컴퓨팅 파워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해왔습니다. 현재 오픈AI는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사용자 수를 제한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오픈AI는 AMD와의 AI 칩 공급 계약 외에도 엔비디아와 대규모 투자 계약, 오라클과 컴퓨팅 파워 구매 계약 등을 연이어 체결하며 AI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AI 시대의 핵심 동력인 컴퓨팅 파워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AMD 주가 폭등, 시장은 'AI 테마'에 열광합니다

오픈AI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AMD의 주가는 장중 최대 37.67%까지 급등하는 등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내년 하반기부터 수년에 걸쳐 수십만 개의 GPU 칩을 공급하게 될 AMD는 향후 4년간 1천억 달러 이상의 신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계약에는 오픈AI가 AMD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선택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러한 AI 테마의 확산은 뉴욕증시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AMD의 약진에 힘입어 0.71%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 500 지수 역시 0.36%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다른 기술 기업들의 주가도 AI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존 AI 칩 시장의 강자였던 엔비디아는 경쟁 심화 우려로 인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셧다운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한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와 글로벌 부채 증가, 프랑스 정치 위기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트로이온스당 3900달러를 넘어섰고, 비트코인 역시 12만 6천 달러를 돌파하며 '디지털 금'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안전자산으로의 수요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시장은 연방정부 셧다운의 단기적인 영향보다는 AI 기술 발전이라는 거대한 흐름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긍정적인 기업 실적 전망과 AI 테마의 확산이 맞물리면서, 시장은 정부 폐쇄라는 변수를 상대적으로 무시하며 기술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I 시장 거품론 속 '성장'에 베팅합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현재 AI 시장에 일부 거품이 존재함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새로운 기술 혁명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컴퓨팅 파워만 충분하다면 오픈AI의 수익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 개발과 제품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AMD의 이번 계약 역시 이러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AMD와 오픈AI의 대규모 계약은 AI 칩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정부 셧다운과 같은 단기적인 불확실성보다는 AI 기술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베팅하며 새로운 고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