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태 노태악 영장 기각과 투표자 수 오입력 논란

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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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9일 오전 8:47

발행: 2026년 7월 29일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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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선관위 사태와 관련된 노태악 의원의 자택 및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합수본은 재청구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6·3 지방선거 당시 의왕시, 김포시, 진천군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자 수가 실제보다 많게 오입력된 사실도 확인되어 선관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장 기각에 막힌 강제 수사

선거관리위원회 사태 수사에 중대한 변수가 생겼습니다. 법원이 노태악 의원의 자택과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기각한 겁니다. 이로 인해 합동수사본부가 진행하려 했던 강제 수사 절차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게 되었습니다. 합수본 측은 법원의 기각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수사의 탄력을 받기 전부터 난관에 부딪은 셈입니다.

드러난 투표자 수 오입력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선관위의 또 다른 문제점도 연이어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경기 의왕시, 김포시, 충북 진천군의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자 수가 실제보다 많게 오입력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중앙선관위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 부곡동 제3투표소 등 세 곳에서 과다 입력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선관위는 이 과다 입력된 수치를 같은 읍면동 내 다른 투표소들에 분산하여 수정하도록 안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정 자료 논란과 수사 향방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읍면동에서 입력한 투표자 수가 잠정 자료에 불과하므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도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해명했습니다. 단순한 입력 오류일 뿐이라는 설명이지만, 선거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은 쉽게 지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노태악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까지 기각되면서 수사 동력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합수본이 영장 재청구를 결정해 수사 고삐를 다시 쥘지, 아니면 수사 방향을 전면 수정할지 향후 수사 향방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