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데이앤나잇'에서 솔직하게 털어놓은 고백들

조네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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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15일 오전 7:18

발행: 2026년 3월 14일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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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이 '데이앤나잇'에서 장항준 감독에 대한 유쾌한 농담부터, 과거 건강 문제와 명대사에 대한 솔직한 심정, 딸을 둔 아버지로서 겪은 힘든 경험까지 다양한 고백을 쏟아냈다. 오랜 동료에 대한 폭소 발언, 배우 생활의 고충, 가족을 향한 진한 감정이 어우러지며 그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오랜 동료에 대한 유쾌한 폭로

박신양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오랜 동료 장항준 감독을 두고 던진 한마디가 화제입니다. "말이 좀 많긴 했다"라며 이어 "알맹이 없는 말이 많아"라고 덧붙인 건데요,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오랜 작업 인연에서 나온 농담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한 드라마 '싸인' 제작 당시, 신인에 가까웠던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에게 박신양이 합류하면서 편성 흐름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던 에피소드가 먼저 소개된 터라 더욱 자연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박신양의 담백한 말투와 은근한 유머가 오히려 두 사람의 친밀함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죠. 최근 '왕과 사는 남자'로 다시 주목받는 장항준 감독에 대한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감독의 인간적인 매력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배우로서 겪은 고충과 솔직한 심정

한편 박신양은 오랜 연기 생활 동안 겪은 어려움에 대해서도 술회했습니다. 대표작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 심각한 허리 부상과 갑상선 문제로 고생했는데요, 목발을 짚고 촬영에 임해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밤샘 촬영과 과도한 업무로 건강이 악화됐음을 고백하며, 작품에 대한 책임감으로 버텼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또 다른 화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명대사 '애기야 가자'에 대한 그의 솔직한 반응이었습니다. 박신양은 이 대사가 왜 지금까지 사랑받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오히려 닭살이 돋고 민망했다는 겁니다. 주변 여성 스태프들이 좋아했다는 사실에 의아함을 표하며, 자신은 그저 대본에 있는 대사를 말했을 뿐인데 대중의 반응은 때로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버지로서의 진한 모습

가장 강렬했던 고백은 아버지로서의 경험이었습니다. 딸이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촬영장 주변에서 딸에게 접근한 조폭들 때문에 딸이 극심한 공포에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박신양은 그때의 상황을 떠올리며 "온몸이 떨렸다"고 말했는데요, 딸을 지키기 위해 즉시 나서야 했고, 이 사건 이후 딸의 아역 활동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깊은 트라우마로 남았고, 연예계 내 아역 배우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느꼈던 무거운 책임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개인적인 아픔까지 내보이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