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국 순회 '민생 법치' 국민대회로 지지층 결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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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28일 오전 3:03

발행: 2025년 11월 26일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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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구, 천안, 춘천 등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개최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주요 쟁점으로 내세우며 법치주의 수호를 강조하는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표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며 위헌 정당 해산을 주장하는 등 양당 간 공방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대여 투쟁의 전선 확대

국민의힘이 전국을 순회하며 대규모 국민대회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대구를 시작으로 충남 천안, 강원 춘천 등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주말 대전과 인천, 용인에서도 연이어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러한 전국적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사법 이슈에 집중한 공세

국민의힘은 모든 집회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국정조사 실시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주요 쟁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사법부와 검찰의 침묵이 정권의 능멸보다 더 두렵다"며 법치주의 수호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대법원장 국정감사 불출석과 판사 인사 개입 시도 등 사법부에 대한 정치적 압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전략적 접근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충청권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며 지역 정체성을 강조했고, 강원도에서는 차기 지방선거 핵심 승부처로 설정하며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내년 선거에서 충청의 승리가 곧 당의 승리라는 구호 아래 지역별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겁니다.

격화되는 여야 공방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장외 투쟁을 '계엄 책임 회피 정치'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을 '정신 나간 정당'이라 비난하며 위헌 정당 해산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도 강원 지역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정청래 대표의 방문 계획을 추진하는 등 양당의 지역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선거 구도 속 정치적 계산

국민의힘의 전국 순회 집회는 단순한 항의 시위를 넘어 선거 조직력 강화와 후보 발굴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역 당원과 지지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조직 내 결속력을 다지고,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지역 기반을 마련하려는 의도도 읽힙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지방선거인 만큼 정치적 의미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쟁점

국민의힘은 계속되는 집회를 통해 정치적 동력을 유지하려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장외 투쟁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호소력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민주당 측에서는 '여당 프리미엄'을 활용한 지역 조직 강화에 주력하며 대응하고 있어, 향후 몇 달간 여야 간 지역별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강원과 충청 등 경합 지역에서의 양당 공방이 지방선거 판세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