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3% 취임 후 최저…부동산·증시 불안이 민심 흔들어

경뉴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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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31일 오전 12:48

발행: 2026년 7월 30일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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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3%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트리플 강세와 증세 추진, 증시 급락 등이 민심 이반의 주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는 56%에 달했으며, 2030 청년층 불만이 컸습니다. 여권 내 갈등도 악재로 작용했으나, 향후 현안 해결과 당권 구도 안정에 따른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취임 이후 최저 수준 기록한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3%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주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국정 운영을 본격화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부정적 평가는 37%로 3%포인트 올랐는데요. 최근 50%대를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하락 흐름은 여전합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 상승과 증시 급락이 지지율 하락을 견인한 주요인으로 꼽힙니다.

민심 이반의 핵심, 부동산과 증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는 56%로 긍정 평가 33%를 크게 앞섰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대구·경북 등에서 부정적 시선이 60%를 넘었는데요. 매매가와 전월세가가 동시에 오르는 트리플 강세 속에서 증세 추진까지 겹쳐 불만이 커진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55%에 달했습니다. 부동산 대체 투자처로 제시된 주식시장의 급락 역시 청년층의 여론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해 손실이 커지면서 2030 세대의 체감 경기가 크게 얼어붙은 탓입니다.

정치적 갈등과 향후 전망

정치권 내부의 변수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여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지지층 분열이 일어났고, 연임 개헌 발언 논란이 겹쳤습니다. 청와대가 현행 헌법상 연임 개헌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혼란은 남았습니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은 86%, 40대와 50대는 각각 72%, 68%의 높은 지지를 보내며 방어막 역할을 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로 국민의힘 21%를 앞섰고,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가 팽팽하게 경쟁하는 양상입니다. 이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마치고 현안 대응에 나서고 여당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면 지지율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