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 대부업 의혹 폭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김용남(평택)·김상욱(울산) 후보를 향해 ‘대부 브라더스’라고 부르며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두 후보가 차명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하거나 이사직을 겸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국민의힘은 “국회가 아니라 감옥에 보내야 할 사람”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특히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직접 나서서 “서민 등골 브레이커”라며 공천 취소를 촉구했죠.
이에 대해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불법성을 판단할 근거가 취약하다”며 후보를 중단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두 후보는 “배당·급여·수익이 없었고, 동생 회사 지분을 인수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는데요. 민주당은 내부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완주가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여야, 상반된 해석
반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민주당에 “결자해지하라”며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는 김용남 당선 시 당선 무효 가능성까지 거론했고요. 사실 이번 논란은 평택과 울산 지역 선거를 넘어 서울·영남 선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 사무총장은 “능력 없는 세력은 심판받는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며 선거 판세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이번 의혹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지방선거가 더욱 달아오르는 모양새입니다.
향후 전망과 쟁점
경찰이 김용남 후보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하면서 사법적 판단이 주목됩니다. 불법성이 확인될 경우 당선 무효는 물론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겁니다. 반대로 혐의가 없으면 국민의힘의 공세가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도 있고요. 양당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인 만큼, 수사 결과가 판세의 변수가 될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