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들이 농업의 미래를 이어갈 청년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강원도 홍천군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올해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선정자에게는 최대 5억 원의 저리 융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청년 이탈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누가 지원할 수 있나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홍천군은 만 49세 이하)으로, 영농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청년 농업인이다. 신청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e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대구의 경우 접수 기간이 1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이며, 홍천군 등 다른 지역도 올해 상반기 중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부 지자체는 추가로 서류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자를 결정한다.
어떤 혜택이 제공되나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연리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 원의 융자 자금이 지원된다. 이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지자체는 교육, 컨설팅, 농업 기술 지원 등도 병행한다. 홍천군 김철중 농정과장은 “이 지원사업이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왜 중요한가
우리나라 농업 인구의 평균 연령은 60대를 넘어섰고, 청년층의 농업 진출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정책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은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농업기술센터도 신청 마감일에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신청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들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농업e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