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빚고 윷놀이 즐기고, 외국인도 서울서 K-추석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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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6일 오후 2:31

발행: 2026년 9월 26일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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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추석 연휴를 포함해 10월 11일까지 '서울환대주간'을 운영했습니다. 공항과 명동, 여의도 등 13곳에서 기념품을 나누고 송편 만들기와 전통무용, 윷놀이, 서울달 소원 행사, 한강 야간관광 팝업을 진행했습니다. 서울마이소울샵과 코엑스몰에서는 굿즈 할인과 팝업스토어가 열려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K-추석을 즐겼습니다.

입국부터 도심까지, 환대의 물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추석 연휴를 포함해 10월 11일까지 '서울환대주간'을 운영했습니다. 동아시아 연휴를 겨냥한 행사인데요. 기존 명동 중심 프로그램을 인천·김포공항과 관광정보센터, 서울컬처라운지 등으로 넓혔습니다. 13개 관광정보센터에서는 포춘쿠키와 전통 매듭 노리개를 나눠주고, 공항에서는 국가유산 12곳 무료 입장권도 증정했습니다. 명동역 6번 출구에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웰컴 센터가 설치돼 다국어 안내와 K팝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입국 순간부터 서울의 명절 분위기를 느끼게 하려는 설계입니다.

송편 빚고 보름달에 소원 빌고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무용을 배우고 송편을 빚는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폴란드에서 온 관광객은 '진짜 추석을 보내는 기분'이라며 K드라마 속 명절 음식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고 전했는데요. 여의도공원에서는 10월 5일까지 '서울달 아래, 보름달 소원'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130미터 상공까지 오르는 서울달과 3미터 대형 달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됐고, 윷놀이와 소원 나무 꾸미기, 퀴즈 룰렛도 운영됐습니다. 전통놀이와 도심 야경이 한자리에서 만난 셈이죠.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야간관광 팝업존이 열려 서울달 야간 탑승과 선셋 등산, 밤 여행 코스를 소개했습니다.

굿즈 할인과 야경 마케팅

서울마이소울샵 6개 매장은 10월 11일까지 추석맞이 할인전과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인기 굿즈 22종을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기념품도 증정했는데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10월 7일까지 'Light Up Your Seoul' 팝업스토어가 운영돼 해치 캐릭터 신제품 등 74개 품목을 선보였습니다. 전주에서 온 외국인 방문객은 송편 체험이 진짜 추석 같다며 해치 시리즈를 모아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고 서울 문화를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광과 지역 상권을 함께 살리려는 시도가 추석 연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