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도약, ADEX 2025서 미래 기술 경쟁 치열

지오지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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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2일 오전 9:03

발행: 2025년 10월 22일 오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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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 2025에서 한국 항공우주 기업들이 eVTOL 무인기, 우주 발사체, 위성 서비스 등 미래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과시했다. 에어빌리티는 전술형 무인기 AB-U10을 선보였고,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7.5m 발사체 실물을 공개했다. 우주항공청의 첫 참여와 해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한국 기술력의 성장을 입증했다.

미래 하늘을 향한 경쟁

ADEX 2025에서 한국 항공우주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와 우주 기술을 앞다퉈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에어빌리티는 차세대 eVTOL 무인기 라인업을 공개했고,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7.5m 길이의 발사체 실물을 처음 공개하는 등 기술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죠.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우주항공청이 처음으로 참여해 누리호와 다양한 위성 기술을 선보였는데,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유독 높았다고 합니다. 한국 항공우주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었습니다.

드론 전장을 바꿀 eVTOL 기술

에어빌리티는 전술형 소형 무인기 'AB-U10'을 처음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무인기는 고정익 틸트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고속 비행이 가능하고, 적 드론을 그물망으로 포획하는 물리적 대드론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군사용 드론 대응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죠.

에어빌리티는 AB-U10 외에도 교육훈련용 AB-U4와 장거리 임무용 AB-U60의 스케일 모델을 함께 전시했습니다. 류태규 에어빌리티 대표는 "이번 전시가 에어빌리티의 기술력과 미래 항공 비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주 산업 다각화 가속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준궤도 시험발사체 '블루 웨일 0.4' 실물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발사 시도가 연기되긴 했지만, 내년부터 재도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발사체 관련 서비스와 부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우주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죠.

텔레픽스는 AWS와 협력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위성영상 AI 분석 서비스 '샛챗'을 선보였습니다. 일본의 소프트웨어 시장 약점을 파고들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루미르는 초소형 SAR 위성 군집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미 스페이스X를 통해 5기 발사 계약을 완료했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발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우주 의학의 새로운 지평

스페이스린텍은 우주 미세중력 환경에서 의약품 생산을 위한 플랫폼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해 11월 누리호에 실릴 우주의학 플랫폼 'BEE-1000'과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재된 'BEE-PC1'이 대표적이죠. 우주 공간의 특수한 환경을 의약품 개발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 한덕철광에는 미세중력 구현을 위한 드롭타워 모듈이 마련되어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훨씬 컸다"며 "다양한 국가 정부 관계자 및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전

이번 ADEX 2025에서 한국 항공우주 기업들이 보여준 기술력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자리였습니다. 무인 항공기부터 우주 발사체, 위성 서비스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두드러졌습니다.

각 기업들은 자체 기술 개발과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을 노리는 텔레픽스, 글로벌 발사 서비스를 준비하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군집 위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루미르 등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 시장을 향해 도전하고 있죠. 우주항공청의 적극적인 참여도 한국 정부의 항공우주 산업 육성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