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2일 런던서 갤럭시 언팩 개최…"나를 아는 AI"가 핵심

한연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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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8일 오전 11:46

발행: 2026년 7월 8일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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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월 22일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개최한다. 노태문 사장은 사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AI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폴더블폰과 워치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한 개방형 생태계를 제시했다. 동시에 온디바이스 AI로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했지만, 칩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남았다.

사용자를 아는 AI가 먼저다

삼성전자가 오는 7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개최합니다. 노태문 DX부문장(사장)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단순히 똑똑한 AI를 넘어 사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AI가 시대의 핵심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AI의 결정적 차이가 지능의 수준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에서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언팩의 핵심 키워드는 에이전트입니다.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시대로 진입하면서 기기가 사람의 맥락을 얼마나 정확히 읽어내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태블릿, 워치, TV를 아우르는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이를 실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폴더블로 그리는 AI 경험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폴더블폰의 진화가 두드러집니다. 기존보다 넓은 화면비를 적용한 갤럭시 Z 폴드8과 최상위 모델인 폴드8 울트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접으면 한 손에 들어오고 펼치면 넓은 공간이 열리는 폴더블의 특성이 AI 멀티태스킹과 만나 새로운 사용성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갤럭시 워치를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기능도 한층 강화됩니다. 손목에서 측정하는 생체 신호를 AI가 분석해 사용자의 건강을 돌보는 방식인데요. 삼성전자는 이런 다양한 기기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기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전략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맞춤형 서비스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열린 생태계와 남은 과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다양한 기기와 파트너를 연결하는 개방형 표준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AI가 능동적으로 변할수록 정보의 주권과 신뢰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퍼스널 데이터 엔진과 삼성 녹스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은 이런 흐름을 반영한 것입니다.

한편, 칩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이번 신제품 라인업의 가격이 일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 일부 모델이 지난해보다 최대 20만원 이상 비싸질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혁신적인 기술과 생태계를 앞세워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주도권을 지켜나갈지, 소비자들의 선택은 행사 이후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