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러시아 경유 수입 합의, 우크라이나 반발과 동맹 균열

뉴연I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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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4일 오후 1:04

발행: 2026년 10월 13일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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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러시아산 경유 480만 톤 수입을 합의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푸틴에게 주는 선물이라 반발했고, 미국의 정보 공유 중단 논란까지 불거졌다. EU는 신규 제재를 부과하며 미국을 압박했고, 상원의원 12명도 제재 완화 철회를 촉구했다. 트럼프는 전 세계 시장을 위한 거래라며 맞섰지만, 동맹 균열과 신뢰성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너지 휴전과 경유 딜의 충돌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러시아산 경유 480만 톤을 수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내 기름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인데요. 이 거래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중단하는 조건과 연결돼 있습니다.

사실상 '에너지 휴전'을 압박하는 겁니다. 우크라이나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푸틴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죠.

미국이 러시아에 전쟁 자금을 대는 셈이라는 겁니다. 트럼프는 "전 세계 시장을 위한 거래"라며 정당성을 주장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정보 공유 논란과 우크라이나의 반발

더 큰 문제는 정보 공유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나토의 조기경보에 의존해 러시아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키이우 공습 때 경보가 끊겨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젤렌스키는 "사전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요. 트럼프는 "정보 공유를 중단한 적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으며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와도 협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폴리티코와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무기 조달과 스타링크 차단을 검토한다고 보도했죠. 러시아는 경유 거래가 종전 협상과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동맹 균열과 향후 전망

유럽연합은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를 부과하며 미국을 압박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러시아에 제재를 시행할 것을 미국에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 12명도 트럼프에게 제재 완화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트럼프는 "EU도 러시아 에너지에 2500억 달러를 지불했다"며 반박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안정을 노린 실용외교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딜이 미국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러시아의 휴전 이행 여부와 제재 문제는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