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 증시는 산타랠리 기대감 속에 강세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 상승한 4,096.26에 개장해 장중 4,100선을 돌파하기도 했고, 코스닥도 0.95% 오른 923.97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크게 올라 시장을 이끌었는데요.
산타랠리 기대감에 코스피 상승
미국 증시의 상승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나스닥과 S&P500이 상승 마감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수천억 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4,100선을 돌파하기도 하며 투자 심리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산타 랠리가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마이크론 실적에 힘입어
반도체주의 강세는 미국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마이크론은 2분기 매출 전망치를 183억~191억 달러로 제시, 시장 예상(144억 달러)을 크게 웃돌았고, 주가가 7% 급등했습니다. 이는 AI 수요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3.39%, 5.12%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AI 관련 회의론이 다소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환율은 여전히 높은데…수출은 회복세
환율은 1,476.6원으로 출발해 1,4761,477원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환헤지 시작과 한국은행의 외환 스와프 재개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에 밀려 원화 가치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수출은 12월 120일 기준 4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며 회복 기미를 보였습니다.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 증시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연말 배당 수요와 코스닥 활성화 정책, AI 관련 뉴스 등이 추가적인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타 랠리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