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vs 전 매니저, 서로 고소·맞고소…갑질·약물 의혹까지 확산

헬M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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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3일 오후 7:23

발행: 2025년 12월 23일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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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씨와 전 매니저 간 법적 다툼이 격화되고 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했고, 전 매니저들은 특수상해, 갑질, 약물 복용 의혹 등을 제기하며 맞고소와 가압류 신청에 나섰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박나래는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서로 다른 주장, 법적 공방 시작

박나래 씨는 지난 6일 전 매니저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어 최근 업무상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수령한 후에도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회사 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혐의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맞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 씨를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폭언, 대리 처방, 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또한 박나래 씨의 부동산에 1억원 상당의 가압류를 신청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나래 씨는 지난 19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약 6시간 동안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주장을 조사 중입니다.

갑질·약물 의혹 폭로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나래 씨의 갑질 행위를 폭로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박나래 씨는 사소한 일에도 감정적으로 대응했으며, 요리 재료 손질과 뒷정리까지 직접 시켰다고 합니다. 방송 중에도 끊임없이 질책하고 인격 모독적인 발언을 일삼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호소했습니다.

**“박나래 씨가 나의 사생활까지 간섭했고, 옷차림과 말투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비난했다”**며 “이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약물 복용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전 매니저는 박나래 씨가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로부터 지속적으로 약물을 받아 복용했으며, 너무 자주 먹어 내성이 생겨 복용량을 늘려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약봉지에는 분홍색 하트 모양의 알약이 들어 있었는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이를 식욕억제제인 펜터민 성분으로 추정했습니다.

펜터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로, 식욕 억제 효과가 있지만 의존성과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기 복용 후 갑작스럽게 중단하면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나래 측은 이에 대해 “단순 영양제 주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특수상해 및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향후 전망

양측의 법적 공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각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검찰에 송치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논란이 확대되면서 박나래 씨는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사건의 진실이 법적 절차를 통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