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부통령 "美 관세인하에도 커피·소고기 추가관세 지속"

v연
2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6일 오전 6:45

발행: 2025년 11월 16일 오전 6:45

요약 생성중...

브라질 아우키밍 부통령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인하 결정에도 브라질산 커피·소고기 등 주요 수출품에 40% 관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50%에서 10%포인트 인하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양국 간 외교적 긴장 완화 후 협의가 진행 중이나 실질적 관세 경감을 위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여전히 높은 관세 벽

브라질 부통령 제라우두 아우키밍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주요 수출품인 커피와 소고기에 여전히 40%의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농축산물에 대한 상호관세를 면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브라질에 대해서는 기존 50% 관세에서 10%포인트만 인하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는 브라질의 대미 수출 경쟁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외교적 긴장의 배경

이번 관세 분쟁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브라질 제품에 4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쿠데타 모의 혐의로 기소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는데요. 이로 인해 양국 관계는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9월 유엔 총회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면제 품목에는 소고기, 커피, 토마토, 바나나, 파인애플 등이 포함되었음에도 브라질은 예외적으로 높은 관세를 유지받고 있습니다.

협상 테이블의 희망

아우키밍 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회담이 양국 관계 개선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실무진 간 협의를 통해 관세율 조정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브라질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은 세계 최대 커피 수출국이자 주요 소고기 생산국으로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양국 지도자 간의 대화가 본격적인 관세 협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읽히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 분쟁이 단순한 무역 문제를 넘어 정치적 외교 관계의 복잡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 발언과 룰라 현 정부와의 관계 개선 노력이 교차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위한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브라질 측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관세 장벽을 완화하고 자국 수출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