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의 두 축
한국 기업들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 2025에서 ESG와 AI 분야에서 동시에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LG CNS는 'ESG 어워드'를, 미래에셋증권은 'AI 서비스 프로바이더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는데요, 지난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4개국 ICT 협회가 모인 국제민간기구로, 매년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번 수상은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ESG 경영의 디지털 해법
LG CNS가 개발한 'LG ESG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탄소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사회적 영향도, 거버넌스 지표 등 다양한 ESG 데이터를 통합 수집하고 정량화해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맞춤형 정책 수립부터 컴플라이언스 준수, ESG 보고서 작성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죠.
현재 이 플랫폼은 LG그룹 내 11개 계열사에 적용되어 전자, 제조, 화학,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해 ESG 성과 지표와 리스크를 투명하게 평가하는 기능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LG CNS는 그룹 내 적용을 넘어 외부 기업 고객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승찬 LG CNS 디지털AX담당 상무는 "ESG 데이터 통합 관리 및 분석 기술을 통해 기업 고객들의 ESG 경영을 돕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AI가 이끄는 금융 혁신
미래에셋증권은 AI 서비스 프로바이더 부문에서 수상하며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GPU 기반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투자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추천, 투자 분석, 위험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증권이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실제 금융 서비스 혁신으로 연결한 점이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기여도를 높인 것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클라이언트 퍼스트' 철학을 바탕으로 AI 기술 개발 및 도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금융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두 기업의 수상은 단순한 기술력 인정을 넘어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ESG와 AI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동시에 성과를 낸 것은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이 다각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디지털 기술이 이제는 단순한 효율 향상 도구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LG CNS는 ESG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전망입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두 기업의 성과는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