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극심, 서울→부산 최대 9시간

지에뉴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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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5일 오후 12:47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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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몰리며 양방향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추석 당일 하루 교통량은 684만 대로 예상됐고, 귀성은 오후 1~2시, 귀경은 오후 4시에 절정을 보일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9시간가량 걸리며, 24일부터 27일 자정까지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고속도로가 귀성과 귀경 차량으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25일 하루 동안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684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지난해 추석 평균보다 26.4% 늘어난 규모입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6만 대가 이동합니다.

양방향 정체, 어디가 막혔나

부산·경남권 고속도로는 이른 오전부터 양방향 정체를 보였습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하동 부근에서 사천터널까지 14km, 대저분기점에서 덕천나들목까지 3km 구간에서 정체됐고요. 순천 방향은 진영휴게소에서 함안1터널까지 21km가 막혔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양산분기점 부근 6km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분기점 인근 2km도 답답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과 경부고속도로 신갈·죽전 부근,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일에서 서종까지 19km도 정체 구간으로 꼽혔습니다.

절정과 해소 시점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가장 심해지고,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 서서히 풀릴 전망입니다. 반대로 귀경 방향은 오후 4시를 전후해 절정에 이른 뒤 다음 날 새벽 2시에서 3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8시간 40분에서 9시간 1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가량 걸리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목포와 광주, 대전, 강릉 등 주요 도시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긴 이동 시간이 예고됐습니다.

통행료 면제와 안전 운전

이번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 자정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다만 교통량이 워낙 많아 출발 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으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장거리 운전에서는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어야 하고, 오후 비 예보에 대비해 감속 운전이 필요합니다. 결국 이번 추석 교통의 핵심은 귀성은 낮, 귀경은 오후 늦은 시간에 집중된다는 점입니다. 이동 계획을 세울 때 이 흐름을 참고하면 지연을 줄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