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 날, 후보들 막판 유세
부산시장과 북구갑 지역의 선거가 사전투표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습니다. 5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해운대구 반송큰시장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같은 날 북구갑에서는 민주당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각각 지역 곳곳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특히 하정우 후보는 전재수 후보와 함께 '원팀'을 강조하며 사전투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치열한 보수 결집 vs 민주당 연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민식 후보는 전날부터 100시간 무박 유세를 이어가며 체력을 아끼지 않았고, 안철수 의원의 지원 유세가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일 미칠지 주목됩니다. 한편 무소속 한동훈 후보도 구포·덕천·만덕을 순회하며 존재감을 알리는 중입니다. 민주당은 전재수-하정우 연대를 앞세워 진보 성향 표심을 결집하려는 전략입니다.
표심의 향방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부동층과 사전투표율입니다. 후보들 모두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상당수로 분석됩니다.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북구갑 지역에서는 투표소마다 긴 줄이 이어졌다는 목격담이 나오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과연 막판 유세가 표심을 얼마나 흔들지, 6월 3일 본투표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