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사상·북구, 복합재난 대응 훈련 잇따라

경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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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9일 오후 5:51

발행: 2026년 10월 29일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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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와 사상구, 북구가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잇따라 합니다. 지진과 화재, 산불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주민 대피와 초동 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점검하는데요. 사상구는 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 연계했고, 사하구는 산불 확산 대비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북구는 PS-LTE와 광역 대응 체계를 확인했습니다. 훈련에서 나온 개선 의견을 매뉴얼에 반영하는 후속 작업이 과제입니다.

복합재난 가정한 잇따른 훈련

부산 사하구와 사상구, 북구가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잇따라 엽니다. 사상구가 10월 26일 동서대학교에서, 북구가 10월 28일 인재개발원에서, 사하구가 11월 2일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에서 훈련을 진행하는데요. 세 지자체 모두 지진과 화재, 산불이 겹치는 복합재난을 가정합니다. 핵심은 주민 대피와 초동 대응, 유관기관 협업이 실제 상황에서도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지역마다 다른 시나리오

사상구는 지진으로 인한 화재와 산불 상황을 설정했습니다. 구청 14개 부서와 경찰서, 소방서, 동서대학교 등 10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고, 상황실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협업을 점검했습니다.

사하구는 강풍을 타고 산불이 주택가로 번지는 상황을 다룹니다. 사하소방서 등 5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등 3개 민간단체가 함께하며, 통합지원본부 운영과 주민 대피, 수습·복구를 진행합니다. 국민체험단이 훈련을 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냅니다.

북구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산불까지 가정했습니다.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했고, PS-LTE로 상황을 실시간 공유했습니다. 양산시와 부산교통공사 호포차량기지까지 참여한 광역 대응 체계도 확인했습니다.

남는 과제는 현장성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했고,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초기 대응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명희 북구청장도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일수록 평소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훈련이 성과로 이어지려면 평가에서 나온 개선 의견을 실제 매뉴얼에 반영하고, 인접 지자체와 기관 간 협업을 정례화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합니다. 재난 대응은 한 번의 훈련으로 완성되지 않는 만큼, 후속 보완이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