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가을 찾아왔는데 일교차 9도·풍랑주의보 여전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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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0일 오후 8:18

발행: 2026년 9월 10일 오후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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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초가을 날씨가 찾아오며 아침 기온이 21~23도로 내려가 일교차가 9도 안팎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변 해상에서는 풍랑주의보가 일부 해제되었으나 남부와 동부 등 여전히 많은 해역에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너울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13일에는 비 소식이 있어 외출 및 해상 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가을 제주, 일교차와 풍랑이 동시에 찾아왔습니다

제주도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9월 11일부터 아침 기온이 2123도로 떨어지며 일교차가 9도 안팎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한라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에는 2628도, 밤에는 22도 안팎을 기록하며 늦더위는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맑은 하늘만큼이나 주의가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제주 주변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해안가로 강한 너울이 밀려들어올 수 있다며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실 이번 주 제주는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도 해상 상황이 쉽게 안정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풍랑주의보는 일부 해제, 여전히 조심해야 할 곳이 많습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제주도 서부 앞바다와 남서쪽 안쪽 먼바다의 풍랑주의보를 각각 오후 8시와 9시를 기준으로 해제했습니다. 덕분에 해당 해역의 상황은 한결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제주도 남부 앞바다와 동부 앞바다, 그리고 남동쪽 안쪽 먼바다와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여전히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람이 초속 8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 높이로 일고 있는데요. 높은 파도가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 날씨 전망과 해양활동 유의사항

이번 주 제주의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며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2일까지 아침 기온은 2123도, 낮 기온은 2628도를 오가며 선선한 공기가 머물겠습니다.

다만 13일에는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외출 계획에 참고가 필요합니다. 또한 11일을 기해 높은 파도가 제주 주변 바다에서 1.5~4.0m로 일 것으로 예보되어 낚시나 해양 레저를 계획하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가을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해상 활동 전 반드시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무리한 출항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