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발언에도 흔들린 AI주, 코어위브 신용 우려와 금리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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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6일 오전 3:20

발행: 2026년 10월 16일 오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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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AI 관련주가 급락했다. 코어위브는 부채 400억 달러와 디폴트 우려로 장중 9.5% 밀렸고, 젠슨 황의 낙관 발언 뒤 낙폭을 줄였다. 엔비디아 지분 10%와 캐시우드 매수에도 Gartner 경고와 매출 전망 하향이 부담으로 남았다. 미국 물가와 금리 우려 속 TSMC,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였고 코스피도 7.57% 하락했다.

AI 신용 리스크가 흔든 시장

2026년 10월 15일 뉴욕 증시에서 AI 관련주가 흔들렸습니다. 중심에는 코어위브가 있었는데요. 주가는 장중 9.5% 급락해 59.51달러까지 밀렸다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 뒤 2%대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문제는 부채입니다. 코어위브의 부채는 400억 달러를 넘었고, 상당 부분이 5년 안에 만기를 맞습니다. 5년 내 디폴트 확률은 60%를 넘어섰고, 부도 보장 비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AI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빌린 돈이 신용위험으로 되돌아온 셈입니다.

낙관론과 경고음 교차

젠슨 황은 코어위브의 체력이 날마다 좋아지고 자본 조달 비용도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지분 10%를 보유한 만큼 재정 지원이 필요 없다고도 했죠. 공급업체이자 투자자인 엔비디아의 발언은 일시적인 안도감을 줬습니다.

하지만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 캐시우드는 아크 ETF로 코어위브 주식 18만8,665주를 사들였습니다. 반면 Gartner는 GPU 기반 네오클라우드의 80%가 생존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30년 AI 데이터센터 매출 목표 8조 5천억 달러에 비해 실제 전망은 3조 6천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금리와 물가가 덮친 반도체주

시장 전반을 누른 건 거시경제 지표입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6.3% 올랐고, 소비자물가도 예상을 웃돌며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커졌습니다.

반도체주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TSMC는 3분기 순이익이 68.7% 급증했지만 주가는 2%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4.4%, 엔비디아는 1.7% 하락했습니다. 중국 CXMT의 차세대 D램 기술 발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9.5%, 11.1% 급락했습니다. AI 수요는 강하지만 투자자들은 수익성과 공급 과잉, 금리 부담을 함께 따지고 있는 겁니다. 코스피도 7.57% 하락해 5,500선으로 주저앉았고, IMF는 AI 낙관이 자산 가격 재평가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