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월 17일 전당대회 확정…정청래·김민석·송영길 3파전 본격화

조국머S
32개의 관련 기사

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8일 오후 3:01

발행: 2026년 6월 7일 오후 5:16

요약 생성중...

민주당이 8월 17일 전당대회 개최를 확정하면서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 김민석 전 총리의 출마 선언,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 검토로 3파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6·3 지방선거 책임론과 2028년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친청·반청 간 세 대결이 주목됩니다.

8월 17일, 전당대회 확정과 빨라진 시계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오는 8월 17일에 개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당원 부칙 개정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 등 관련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전당대회는 2028년 총선 공천권은 물론 2030년 대선과도 직결되는 권력 분수령이어서 당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6·3 지방선거 이후 당의 혁신 방향을 두고 계파 간 신경전이 이미 시작된 상태입니다.

3파전 구도와 책임론

현재 당권 레이스는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출마 선언,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 검토로 사실상 3파전이 형성됐습니다. 정 대표는 12개 광역단체장 승리를 내세우며 연임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일부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반면 김 전 총리는 한성숙 후임 총리 지명 이후 사임하며 당에 복귀했는데요. 그는 지방선거 결과가 집권 여당의 각성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 대표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송영길 전 대표가 '깜깜이 공천' 등을 문제 삼으며 정 대표를 직접 비판하고 있어, 김 전 총리와 송 전 대표 간 연합 전선 구축 가능성도 당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천권과 계파 갈등의 향방

이번 전당대회의 무게는 단순히 지도부 선출을 넘어섭니다. 차기 당 대표는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되고, 이는 당내 권력 지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당연히 친청계와 반청계 모두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는데요. 선출직 최고위원 5석을 둘러싼 계파 간 힘겨루기도 함께 예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선명성 경쟁이 중도 확장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전준위 구성과 부칙 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경선 과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8월 17일 최종 투표까지 약 두 달간의 레이스에서 민주당의 향후 방향이 어떻게 결정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