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마항쟁 47주년 기념사서 헌법 전문 수록 개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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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7일 오전 11:04

발행: 2026년 10월 17일 오전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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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부마민주항쟁 47주년 기념식에서 부마와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며 개헌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개헌은 연임이나 정계 개편을 위한 음모가 아니라 역사 보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는데요. 연설 중 감정이 북받쳐 울먹였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의 동참을 요구했습니다.

부마항쟁 47주년, 대통령 첫 기념사

이재명 대통령이 부마민주항쟁 4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처음으로 기념사를 진행했습니다. 부산시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는 부마항쟁을 유신철폐를 외친 시민들의 민주운동으로 규정했는데요. 부마의 함성이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 촛불혁명, 12·3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설 도중에는 감정이 북받쳐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당시 희생된 시민들을 떠올리며 현재 정치 상황으로 헌법에 담지 못한 아쉬움을 느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헌법 전문 수록과 개헌 촉구

대통령은 국회가 부마항쟁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도록 개헌 논의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를 피어린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표현했는데요. 개헌이 연임이나 정계 개편을 위한 음모론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한 행정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여야 없이 모두가 때만 되면 하던 이구동성이라는 말로 정치적 중립성도 부각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정치 상황으로 부마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대통령은 헌법 전문 수록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야 반응과 향후 쟁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개헌 착수를 요구하며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두 정당은 여야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부마항쟁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정치적 쟁점을 넘어 역사 보존의 과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개헌 논의가 연임이나 정계 개편 논란과 어떻게 분리될지도 관건입니다. 여야가 속도를 낼지, 아니면 또다시 공전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