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침 11도 쌀쌀, 낮 27도까지…내륙 큰 일교차에 동해안 너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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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7일 오전 8:32

발행: 2026년 9월 17일 오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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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강원은 아침 최저 11도까지 내려가 쌀쌀했지만 낮에는 내륙이 24도에서 27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를 보였습니다.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었고 동해안에는 너울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영동과 영서 모두 좋음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아침엔 쌀쌀, 낮엔 포근

9월 17일 강원 지역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진 하루였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춘천 12.8도, 원주 14.1도, 강릉 15.6도, 동해 14.8도, 태백 10.3도를 기록했는데요. 아침 최저 기온은 11도까지 내려가면서 쌀쌀한 공기가 감돌았습니다.

낮이 되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내륙 지역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27도, 동해안은 23도에서 26도까지 오르는 반면, 대관령과 태백 등 산지 지역은 19도에서 20도에 머물렀습니다. 같은 강원도 안에서도 지역별로 체감 온도 차이가 크게 벌어진 셈입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아침저녁으로는 여벌 옷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짙은 안개와 동해안 너울

이날 곳곳에서는 짙은 안개도 끼었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출근 시간대 교통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입니다.

동해안에는 너울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동해안 지역에 너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방파제나 갯바위처럼 파도가 직접 닿는 곳은 특히 위험할 수 있어 접근을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미세먼지는 전 지역 좋음

대기 질은 양호했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영동과 영서 모두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유지했는데요. 다만 기상 여건은 하루 안에서도 빠르게 바뀔 수 있는 만큼, 외출 전 최신 예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