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오세훈 시정에 '부정' 57%
서울시민의 57%가 오세훈 시장의 시정 운영에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긍정 평가(33%)보다 24%포인트 높은 수치로, 한강버스 사업(반대 67%)과 종묘 주변 재개발 계획(반대 63%)에 대한 반감이 두드러졌습니다. 이 조사는 뉴스1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서울시 거주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입니다.
지방선거서는 '정부 견제론' 우세
6·3 지방선거에서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견제론(47%)이 지지론(45%)보다 2%포인트 앞섰습니다. 70대 이상에서는 견제론이 64%로 압도적이었고, 10·20대도 51%가 견제를 원했습니다. 반면 40·50대에서는 지지론이 높았으며, 30대는 48%가 야당 후보 당선을, 40대는 57%가 여당 후보 당선을 선호했습니다. 이는 현 정부에 대한 평가가 연령대별로 엇갈리며, 전반적으로는 견제 필요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대전·충남 통합 논의, 선거 판세 변수
한편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선거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 장철민·장종태 의원, 양승조 전 충남지사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중 한 명이 단일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졸속 추진을 경계하며 충분한 여론 수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통합 논의가 지방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돼 여야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