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성장펀드 15일 마감, 증권사 완판과 은행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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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4일 오후 8:04

발행: 2026년 10월 14일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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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15일 오후 5시 판매를 마감합니다. 8영업일 만에 4525억원이 팔려 목표 6000억원의 75.4%를 채웠고, 증권사는 완판한 반면 은행권은 부진했습니다. 남은 1475억원은 선착순 판매되며, 첨단산업 투자와 소득공제,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15일 마감 앞둔 2차 국민성장펀드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가 15일 오후 5시 종료됩니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이 펀드는 8영업일 만에 4525억원어치가 팔려 목표액 6000억원의 75.4%를 채웠습니다. 남은 물량은 1475억원이며, 선착순 판매라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판매 속도는 목표에 가까워졌지만, 채널별 온도차가 뚜렷합니다.

증권사 완판, 은행은 부진

증권사 쪽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은 배정 물량을 완판했습니다. 최근 이틀간 판매액의 81%가 증권사에 몰렸고, 온라인 청약도 활발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누적 판매액의 87.5%를 온라인에서 확보했습니다.

반대로 은행권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NH농협은행이 91%를 소진했을 뿐, 신한은행은 5060%, 하나·기업·부산·국민·우리은행은 3050%에 머물렀습니다. 경남은행, iM뱅크, 광주은행은 30% 미만이었습니다. 운용사들은 부진한 은행 물량을 증권사로 두 차례 재배정했습니다. 온라인 접근성과 모바일 편의성이 희비를 가른 셈입니다.

투자 구조와 세제 혜택

펀드는 AI,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로봇 등 12대 첨단전략산업 비상장 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에 투자합니다. 손실이 나면 정부 재정과 운용사 후순위 출자금이 먼저 부담해 18.8~23.3%까지 완충합니다. 다만 원금 보장 상품은 아닙니다.

전용계좌로 가입하면 투자금액에 따라 40%, 20%, 1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한도는 1800만원입니다. 배당소득에는 최대 5년간 9.9%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5년 만기 폐쇄형이라 중도 환매는 제한되며, 3년 이내 양도하면 세제 혜택이 추징될 수 있습니다. 가입은 10개 은행과 14개 증권사에서 가능하고, 키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입니다. 1차 펀드는 3개월 평균수익률 1.49%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