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폭스뉴스까지 비판하며 중간선거 앞 경제와 이민 총력

경데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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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1일 오전 11:32

발행: 2026년 10월 1일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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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32일 앞두고 우군인 폭스뉴스까지 비판했습니다. 경제 성과 홍보 부족을 인정하고 물가 부담을 의식한 메시지를 내는 한편, 히스패닉 행사에서는 이민 정책을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으며 표심을 겨냥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는 히스패닉 유권자의 불만과 민주당 다수당 선호가 확인됐습니다.

우군까지 향한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32일 앞두고 폭스뉴스까지 비판했습니다. 트루스소셜에서 폭스가 민주당 인사를 자주 내보내 자신과 공화당에 대한 부정적 발언을 하도록 한다고 주장한 겁니다. 그는 MAGA와 진정한 애국자들이 폭스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백악관의 언론 출입 제한 조치와 맞물립니다. CNN, MSNBC, 폴리티코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한 뒤 방송사들이 공동 취재를 중단했고, 언론사 소송으로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폭스뉴스는 친공화당 성향으로 분류돼 왔습니다.

경제 홍보에 대한 자성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정책 성과를 국민에게 충분히 알리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소비자 신뢰가 악화하고 높은 휘발유 가격과 주거비가 가계 부담을 키우면서 중간선거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미국이 잘하고 있지만 국민이 성과를 모른다며 가짜 뉴스를 비판했습니다. 반대로 민주당과 일부 유권자는 물가와 주거비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봅니다. 백악관의 성과 강조와 체감 경기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중간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경제 메시지가 유권자 판단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히스패닉 표심과 이민 쟁점

트럼프 대통령은 히스패닉 문화유산의 달 행사에서 국경정책을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았습니다. 국경정책이 너무 강경하거나 약하다는 양면성을 인정하면서도, 불법 입국자 중 범죄자를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국경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미 국가들이 수감자를 보냈다는 주장도 했지만 구체적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24년 히스패닉 유권자의 48%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해 2020년 36%보다 12%포인트 올랐고, 카멀라 해리스와의 격차는 3%포인트까지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9월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 조사에서는 65% 이상이 트럼프 행정부에 불만을 표했고, 78%는 민주당 다수당을 선호했습니다. 조사 시점과 표본 차이에 따른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