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본격화, 강서구 유관기관 협력 점검하고 포천 주민이동 실전훈련

문에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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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9일 오후 3:03

발행: 2026년 8월 19일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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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을지연습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최초보고회를 열어 자원 동원 체계와 협력체계를 점검했고, 경기 포천에서는 접적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이동 실전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이번 훈련은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현실적인 대응체계를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을지연습 시작, 전국이 움직이다

2026년 을지연습이 전국적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민·관·군·경·소방 등 10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고, 접적지역인 경기 포천에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실전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올해 훈련은 단순한 절차 점검을 넘어서,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다지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강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최초보고회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현장과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한반도 안보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위험성을 언급하며, 예고 없이 닥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충무계획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 동원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일자별 훈련계획과 군사상황 보고, 안보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훈련의 목적과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전시면 어디로 가나, 포천서 실전 이동 훈련

경기도 포천시는 을지연습 이틀째인 19일, 접적지역 특성을 살린 주민이동 실제훈련을 진행했습니다. 5군단과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농협, 읍면동 주민 및 공무원 등 43명이 참여해 실제 이동경로를 따라 최종집결지까지 이동하며 도로 여건과 소요 시간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번 훈련의 핵심 목적은 전시 상황에서 주민들을 안전한 후방으로 신속히 대피시키고, 이를 통해 군의 작전공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67~78km에 달하는 이동 경로를 따라 차량으로 이동하며, 평상시에도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구간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체감했습니다. 이동통제소를 운영해 군 작전도로 진입 통제와 이동 방향 안내 체계도 실제로 점검했고, 차량 이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한 지역 내 확보 차량 및 군 지원 차량 활용 방안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대비, 협력이 답이다

을지연습은 단순한 군사훈련이 아니라 민간과 정부, 군·경찰·소방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통합안보훈련의 성격이 강합니다. 강서구에서는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포천에서는 군 작전계획과 연계한 주민대피 절차를 실제로 담아봤습니다. 이처럼 지역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훈련이야말로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생존률을 높이는 핵심이라는 점에서 이번 훈련은 의미가 있습니다.

포천시는 현장에서 확인된 보완사항을 주민이동계획에 충분히 반영하고, 20일 오후 2시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을지연습은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며,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은 훈련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을 보완해 더욱 실전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