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CEO 써밋 이재명 대통령 참석, 한-말레이시아 방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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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9일 오전 10:45

발행: 2025년 10월 29일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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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APEC CEO 써밋 참석과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 MOU 체결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APEC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했고, 방산 분야에서는 FA-50 전투기 18대 수출을 시작으로 공동 개발 및 제3국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가 한국을 두 번째 방산 파트너로 선택하며 K-방산의 글로벌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써밋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주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 공개한 사진들은 행사장의 격조 높은 분위기와 이 대통령의 진지한 면모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APEC CEO 써밋은 지역 경제 발전을 논의하는 최상위 협의체로, 한국 리더의 적극적인 참여는 국가 위상 제고에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방산협력 MOU를 체결하며 전투기, 함정, 미사일 분야에서 정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말레이시아가 한국을 두 번째 방산협력 파트너로 공식 선택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동남아시아 핵심 국가이자 말라카해협의 전략적 요충지인 말레이시아의 선택은 한국 방산产业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육해공군 전반의 국방력 현대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서구권 중심의 협력에서 벗어나 한국과의 협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FA-50 전투기 수출의 의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9억 2000만 달러 규모의 FA-50 전투기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도입될 FA-50은 고객 요구에 맞춰 성능이 개량된 버전이며, 2026년 초도 납품을 시작으로 2차 사업을 통해 최대 36대까지 수출될 전망입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무기 체계 조달을 넘어 국방기술 분야 협력, 공동 연구개발, 군수물자 공동생산 등 다방면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KAI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방산 수출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방산협력의 미래 전망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은 방산협력 MOU 체결 국가를 52개국으로 확대하며 K-방산 글로벌 4강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국은 정례적인 방산 공동위원회를 운영하여 협력 현안을 상시 점검하고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방산 수출은 2022년 173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일시적으로 주춤했지만, 2025년에는 다시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말레이시아의 국방 예산이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하며 국방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읽힙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방산 수출은 지속적인 확대 추세를 보이며, 말레이시아는 한국 방산이 진출한 네 번째 동남아 국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