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2027년 초광역 국비 1300억 확보 총력전…국회 공동 대응 나서

더경문
3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0일 오후 3:46

발행: 2026년 9월 20일 오후 3:46

요약 생성중...

부산·울산·경남이 2027년 초광역 협력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15개 사업 1,300억 원 규모 가운데 7개 사업 320억 원 반영을 요청했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부산~양산~울산, 울산~부산~가덕도 신공항 광역철도 조기 착공 등을 건의했습니다. 세 시·도는 국비 공동대응단을 통해 예산 편성부터 국회 심사까지 함께 대응할 계획입니다.

국회 문 두드린 부울경

부산·울산·경남이 2027년 초광역 협력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는 지난 18일 국회를 찾아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했는데요. 2027년 협력 국비 사업 15개, 1,300억 원 규모 가운데 7개 사업에 대해 320억 원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부산에서 열린 제4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의 후속 조치입니다. 세 시·도지사가 공동으로 논의한 협력과제를 국회에 직접 전달한 겁니다. 개별 시도의 단위 사업을 넘어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겠다는 구상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철도망이 핵심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건 광역철도 현안입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착공, 울산부산가덕도 신공항 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이 주요 건의 사항입니다.

이들 사업이 현실화되면 출퇴근과 관광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본부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현안으로 규정하고, 세 지역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될 때 동남권 전체의 성장 기반이 강화된다고 설명합니다.

예산 편성부터 심사까지

세 시·도는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국비 공동대응단'을 조직해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까지 함께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업별 설명을 이어가며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정수 본부장은 "공동사업의 국비 확보는 동남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되면서 세 시·도의 공동 대응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