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제주, 아침 쌀쌀하고 낮 20도 중반, 5일 새벽 비

한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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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2일 오전 10:01

발행: 2026년 10월 2일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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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 제주는 차가운 북쪽 공기로 아침 기온이 쌀쌀하고 낮에는 20도 중반까지 오르는 큰 일교차가 예상됩니다. 한라산 성판악은 아침 11도까지 떨어지고, 5일 새벽부터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은 2일 오전까지 최고 3m 파고가 예상됩니다.

개천절 연휴 제주, 아침 쌀쌀 낮엔 포근

개천절 연휴를 앞둔 제주는 차가운 북쪽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10월 5일 정오부터 57시간 동안 최고기온은 2225도까지 오르지만, 오후에는 다시 18~20도로 내려가겠습니다. 하루 안에서도 기온 변화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겉옷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바람도 15m/s 안팎으로 불어와 체감온도는 더 낮을 수 있습니다.

토요일인 3일 해안지역은 아침 최저 1718도, 낮 최고 2425도로 일교차가 8도가량 벌어집니다.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일요일인 4일에는 전역이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 1920도, 낮 최고 24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연휴 초반은 낮 동안 야외활동하기 무난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함이 이어지는 겁니다.

산지와 해안의 온도 차

중산간과 산지의 아침 기온은 해안보다 훨씬 낮습니다. 산천단과 한남은 14도, 한라산 성판악은 11도까지 떨어지는데요. 낮에는 산천단과 한남이 22도, 성판악이 19도까지 올라 해안과 산지 사이에 약 8도 차이가 납니다. 한라산 탐방을 계획했다면 낮은 기온을 감안해 보온 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기상청은 산행 시 체온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5일 새벽부터 곳곳 비, 해상은 높은 물결

5일에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내릴 가능성은 50% 정도로, 예상 강우량은 최대 3mm 수준입니다. 우산을 준비하는 편이 안전하지만, 많은 비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해안지역 23~24도로 주말보다 다소 낮아집니다.

바다 상황도 살펴야 합니다. 2일 오전까지 제주도 앞바다는 1.03.0m, 서부 앞바다와 남서쪽 안쪽 먼바다에서는 최고 3.0m까지 물결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오후부터 파고는 점차 낮아지고, 주말에는 0.52.0m와 0.5~1.5m로 비교적 안정될 전망입니다.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아침 기온과 바람, 해상 상황을 함께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