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지원금 등장
강남구가 아빠들의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올해 1월부터 신설했습니다. 이번 장려금은 육아휴직 기간 동안 매달 30만원씩, 최대 1년(36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내용입니다. 경제적 부담과 직장 분위기가 육아휴직 결심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맞돌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고용보험에 가입해 육아휴직급여를 수급하는 남성 육아휴직자입니다. 대상 자녀 또한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단, 고용노동부의 '6+6 부모육아휴직제' 지원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합니다. 육아휴직 시작일로부터 1개월 이후부터 종료일 이후 1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정부24)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 육아휴직급여 지급 결정 통지서, 육아휴직 확인서,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강남구의 출산·양육 지원 행보
강남구는 지난 2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왔습니다. 이번 장려금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데, 초기 비용 지원에서 벗어나 돌봄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합니다. 조 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직장 내 육아휴직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