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뮤즈' 상거래 진출…페이팔·쇼피파이 결제 연동에 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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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3일 오전 4:30

발행: 2026년 9월 23일 오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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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가 전자상거래 결제 창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페이팔은 뮤즈 연동 결제를 발표했고, 쇼피파이는 Shop Pay 기반 에이전틱 체크아웃을 내놨는데요. 발표 직후 페이팔 주가는 0.57%, 쇼피파이는 6.91% 올랐습니다. JP모간과 스티펠도 뮤즈의 확장성과 관련 기업 수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AI가 장바구니를 채우는 시대

메타의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가 전자상거래의 새 결제 창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페이팔은 뮤즈를 통해 고객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한 뒤 페이팔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연동했다고 밝혔는데요. 뮤즈가 이용자를 대신해 주문을 처리하고, 결제는 페이팔이 맡는 구조입니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발표 직후 페이팔 주가는 전일 대비 0.57% 오른 52.92달러에 거래됐고, 쇼피파이는 6.91% 급등한 147.4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I가 상품을 고르고 결제까지 대신하는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결제 사업자들의 주가가 먼저 움직인 겁니다.

하루 만에 이어진 두 발표

사실 이번 협력은 쇼피파이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쇼피파이는 자사 플랫폼 상점들이 뮤즈를 통해 '에이전틱 체크아웃'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원탭 결제 서비스인 Shop Pay를 통해 결제 단계를 간소화하는 방식입니다. 토비 뤼트케 CEO는 엑스 게시물에서 뮤즈를 통해 쉽고 즐겁게 쇼핑하고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팔의 발표는 그 다음 날 이어졌습니다. 두 회사의 협업이 서로 보완적인 셈인데요. 쇼피파이가 판매자의 상품을 AI 대화로 연결하고, 페이팔이 결제를 담당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모습입니다.

결제 생태계의 다음 격전지

투자은행들도 뮤즈의 확장성을 주목합니다. JP모간은 뮤즈가 오픈AI의 챗GPT 이후 가장 널리 쓰이는 소비자용 AI 애플리케이션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스티펠은 뮤즈가 쇼피파이와 트윌리오의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뮤즈는 상품 주문뿐 아니라 여행 예약, 이메일 발송까지 대신 수행하는 개인용 에이전트입니다. 이런 기능이 자리 잡으면 페이팔은 AI 기반 상거래의 핵심 결제 파트너로 올라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이용자 확대 속도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