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53% 반등…관세협상·경제지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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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3일 오후 1:30

발행: 2025년 11월 3일 오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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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53.0%로 반등했다. APEC 정상회의 성과와 관세협상 타결, 코스피 4000선 돌파 등 외교·경제 성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5.4%로 상승했으나 지역별·세대별 지지율 차이는 여전히 뚜렷하다.

지지율 반등의 신호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하며 53.0%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8%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하락한 43.3%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지지율 상승은 APEC 정상회의 성과와 경제 지표 호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가 11.3%포인트나 급등하며 지역별 편차가 두드러졌습니다.

외교·경제 성과의 복합 효과

지지율 반등의 가장 큰 요인은 최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이 타결된 점입니다. 실용외교를 통한 성과가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코스피 4000선 돌파와 3분기 GDP 성장률 개선 등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60대와 50대 연령층에서 지지율 상승폭이 컸고, 생활 밀착형 직군인 가정주부와 자영업자들의 평가가 개선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반면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오히려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당 지지도의 미세한 변화

더불어민주당은 45.4%의 정당 지지율을 기록하며 3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국민의힘도 0.6%포인트 상승한 37.9%를 보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양당 간 격차는 7.5%포인트로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개혁신당(2.8%), 조국혁신당(1.8%), 진보당(1.3%) 등 소수 정당들은 대체로 보합이나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정당 지지도 변화는 정치적 지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경제 성과가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정국 전망과 쟁점

이번 지지율 반등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상승 추세의 시작인지가 주목됩니다. 경제 지표의 호조가 계속될 경우 대통령 지지율이 더욱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세대별 평가 차이가 여전히 뚜렷한 만큼, 향후 정국 운영에서는 지역 균형 발전과 세대 간 화합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한편 야당인 국민의힘은 부동산 정책 비판과 최민희 위원장 사퇴 요구 등 강경 공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