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카 총판 대표, 하청업체 폭행 논란에 사과·사퇴 - 불매·주가 직격탄

뉴M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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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7일 오후 1:25

발행: 2026년 1월 7일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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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앤코 조성환 대표가 하청업체 관계자 폭행 논란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피해자들은 중상을 입었고, 조 대표는 사과문 발표 후 사퇴했지만 맞고소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태로 불매 운동과 주가 하락이 발생했으며, 소비자들의 윤리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폭행 사건의 전말

지난해 12월 16일,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앤코 조성환 대표가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을 서울 성동구의 한 폐교회로 불러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조 대표는 "너 나 알아?"라고 외치며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뇌진탕과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조 대표의 "죽이겠다"는 협박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MBC의 보도를 통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조 대표는 처음에는 '쌍방 폭행'이라고 해명했지만, MBC 보도 이후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즉각 호카 러닝화 불매 운동이 일어났고, 조이웍스앤코 주가는 이틀 만에 14% 이상 급락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사과와 사퇴, 그리고 맞고소

조 대표는 1월 6일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 대표의 사퇴는 논란에 책임지는 모습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조 전 대표는 폭행 피해자들을 상대로 맞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자신이 폭행을 당했고, 피해자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경찰은 쌍방의 고소를 모두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조 전 대표를 소환해 진술을 듣기로 했습니다.

불매·주가 하락이 남긴 교훈

이번 사태는 기업 최고경영자의 개인적 행동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는지 보여준 사례입니다. 조 대표의 폭력 행위는 많은 비난을 불러일으켰고, 그 결과는 개인을 넘어 기업 전체가 치르게 됐습니다. 불매 운동과 주가 하락은 소비자들이 윤리 경영에 더욱 민감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조이웍스앤코는 신임 대표 체제에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한편,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도 가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