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경제협력 새 30년
2026년 9월 15일 서울에서는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측의 경제협력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조현은 이번 회의가 한-중앙아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는데요. 같은 날 한성숙 국무총리는 롯데호텔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잇달아 참석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습니다. AI와 핵심광물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고,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한 총리가 인사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만큼, 경제 외교의 새로운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AI 감속론, 안전인가 규제 포획인가
AI 업계에서는 앤스로픽과 오픈AI, xAI의 최고경영자들이 최상위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이른바 감속론에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제3자 평가 기관의 접근권 부여, 정부 규제 도입, 국제 공조라는 3단계 계획을 제시하며 안전 확보를 강조했죠.
하지만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폐쇄형 모델을 운영하는 대형사들이 후발 주자와 개방형 모델의 추격을 막으려는 규제 포획에 나선 것 아니냐는 겁니다. 천문학적인 훈련 비용과 상장을 앞둔 수익성 개선 필요성도 맞물려 있고, 개발 속도 합의가 반독점법을 위반할 소지도 제기됩니다. 안전이라는 명분과 경쟁 제한이라는 우려가 팽팽하게 맞서는 대목입니다.
북 고위급 인사 망명, 이재명 정부 첫 사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국 내 북한 노동당 고위급 인사 일가족이 한국으로 망명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망명을 요청해 입국했고, 현재 국내 정착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망명 인사는 김정은 정권의 폭압에 실망하고 자녀의 미래를 위해 서울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보유한 정보를 통해 북한의 대남 전략과 북중 관계에 대한 귀중한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고위급 인사의 망명은 향후 대북 정보 수집과 외교적 판단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