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2호선, 두 차례 멈춰
11월 1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에서 단전이 발생해 양방향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따라 서초역부터 잠실새내역, 서초역부터 종합운동장역, 낙성대역부터 강변역까지로 구간 표현은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시간대 전력 공급이 두 차례 끊겼다는 점은 공통적입니다.
각 단전은 약 5분가량 이어졌고, 승객들은 일시적으로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6시 58분 1차 급전, 오후 7시 11분 2차 급전을 완료하고 운행을 정상화했습니다. 공사는 장시간 운행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낮에는 7호선 고장
같은 날 낮 12시 23분쯤에는 7호선 보라매역에서 장암행 열차가 고장 나 상행선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승객 전원이 하차했고, 공사는 고장 열차를 다른 열차에 연결해 이동시키는 구원 연결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후 2시 7분쯤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지만, 낮 시간대 이용객들은 상당한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하루 사이 2호선과 7호선에서 연이어 운행 차질이 빚어진 셈입니다.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과제
2호선 단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기술 담당 부서를 통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도심 핵심 노선에서 단전과 차량 고장이 같은 날 겹치면서 시민 불편이 커졌습니다. 전력 설비와 노후 차량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여부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