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AI 안전 공조와 미중 규제 갈등, 젠슨 황의 반론

지K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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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후 6:03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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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AI 수장들이 국제 안전 기준과 사고 공유 체계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글로벌 규제에 선을 그었고 중국은 디지털 패권 경계와 오픈소스를 강조했습니다. 젠슨 황은 AI 종말론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통제 불가능한 제품 출시 금지를 주장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서 드러난 AI 통제 공조

2026년 9월 유엔 안보리 회의는 인공지능과 국제 안보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등이 참석해 AI의 생화학 무기나 사이버 공격 악용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올트먼은 인간 통제 아래 두어야 할 근거가 없으면 훈련해서도 안 된다며 국제 기준과 사고 보고 체계를 제안했습니다. 아모데이는 AI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며 국제 공조를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다른 셈법

영국은 G20에서 AI 통제를 핵심 안건으로 다뤄 단일 글로벌 기준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마이클 크라치오스는 이해하지 못하는 기술을 규제할 수 없다며 각국의 모범 사례 공유를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글로벌리스트 체제 구축 시도를 거부했습니다.

중국 유엔 대사 푸총은 각국이 원하는 AI 기술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패권을 경계하고 오픈소스를 촉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AI 안전 논의가 미중 기술 경쟁과 맞물리면서 규제 주도권 경쟁으로 번진 겁니다. 양국은 위험 관리를 위한 대화 채널은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젠슨 황의 반론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명예교수의 AI 종말론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힌턴은 AI가 인류를 소멸시킬 확률을 10~20%로 봤는데, 황은 과학자가 말했다고 해서 과학이 되는 것은 아니라며 객관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과도한 공포가 젊은 세대의 진로 선택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습니다.

다만 황은 AI 안전 문제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통제와 검증이 미흡한 제품은 시장에 내놓지 말아야 하며, 안전은 모델 정렬과 격리, 평가 같은 엔지니어링 과제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광범위한 속도 제한에는 반대했지만 자율주행차 등 특정 제품 규제는 인정했고, 반독점법과 제품책임법 면제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1.47%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