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3곳 폭발물 설치 협박글…경찰, 작성자 추적 중

뉴한m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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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2일 오후 12:02

발행: 2026년 8월 12일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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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도 내 교정시설 3곳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13일 오후 1시에 터뜨리겠다는 협박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해당 시설들에 긴급 점검을 요청했으며,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중협박 혐의로 작성자를 추적 중이며, 온라인상 무분별한 테러 예고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교정시설 3곳 노린 폭발물 협박

8월 12일 새벽 0시 30분경,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도 내 교정시설 3곳을 지목한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이미 시설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며, 다음 날인 13일 오후 1시에 이를 터뜨리겠다고 구체적인 범행 시간까지 명시했는데요. 사실 이런 테러 예고 글은 접수되는 순간부터 경찰과 소방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신경이 곤두서게 만드는 사안입니다. 불특정 다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체 없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협박 대상으로 거론된 교정시설들에 관련 내용을 즉시 통보하고, 보안 체계 강화와 함께 긴급 점검을 요청했는데요. 당연히 이 같은 협박은 단순 장난으로 넘길 수 없는 공중협박 행위로 규정되고, 검거 시 엄벌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점검 결과는 '이상 무'…공포심 유발은 현실

협박 글이 게시된 직후, 해당 교정시설들은 자체적으로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폭발물로 의심될 만한 물체나 기타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미 온라인을 통해 협박 내용이 확산되면서 일부에선 불안감이 커졌고, 경찰은 해당 시설들의 방호 태세를 한층 높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물론 실제 폭발물이 없었다고 해서 작성자의 책임이 가벼워지는 건 아닙니다. 공중협박 혐의는 실제 위험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불특정 다수의 공포심을 조성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다는 점에서 처벌이 가능합니다. 최근 법원은 온라인상의 테러 예고 글에 대해서도 실형이나 중벌을 선고하는 사례를 늘리고 있는데요. 경찰은 현재 접속 기록 등을 토대로 신원 미상의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해 집중 추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온라인 협박, 근본적인 대책은

이번 사건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온라인상의 무분별한 테러 예고의 연장선에 있는데요. 익명 커뮤니티를 이용해 특정 시설이나 장소를 겨냥한 협박 글을 올리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단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글을 올렸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로 인해 투입되는 경찰력과 시설의 대응 비용은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는 문제입니다. 또한 교정시설은 수용자와 교직원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사회적 파장도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런 협박이 반복되는 이유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쉬운 접근성과 낮은 자각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법원은 공중협박죄에 대해 과거보다 무겁게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 역시 작성자가 검거될 경우 중형 선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도 경찰은 온라인상의 테러 예고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이어가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