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아크 레이더스' 1630만장 판매, 게임 넘어 글로벌 IP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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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전 수정 · 2026년 11월 3일 오후 12:19

발행: 2026년 11월 3일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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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630만 장과 라운드 플레이 60억 회를 기록했습니다. '얼어붙은 산길' 업데이트로 스팀 동시접속자가 18만 명을 넘었고, PvE 테스트에는 3,000만 회 이상의 라운드가 몰렸습니다. 글로벌 시상식 7관왕에 이어 체르닌 엔터테인먼트와 영화·TV 콘텐츠 개발도 추진합니다.

진입장벽 높은 신작이 만든 기록

넥슨이 서비스하고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10월 30일 글로벌 시장에 나온 이 게임은 유료 패키지에 익스트랙션 장르라는 높은 진입장벽에도 출시 9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630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1년간 누적 라운드 플레이는 60억 회를 넘어섰습니다.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 지구를 배경으로 자원 확보와 생존을 다루는 PvPvE 서바이벌 액션입니다. 협력과 경쟁이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가 신규 IP의 약점을 상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메타크리틱 86점, 오픈크리틱 최고 등급 '마이티', 스팀 이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고요. '더 게임 어워드 2025'를 비롯해 스팀 어워드, D.I.C.E 어워드, BAFTA 게임 어워드 등에서 총 7관왕에 올랐습니다.

지표를 끌어올린 대규모 업데이트

지난 10월 8일 적용된 '얼어붙은 산길' 업데이트가 반등의 계기였습니다. 첫 던전형 콘텐츠 '엠퍼러'와 대형 공중 함선 '프리깃'이 추가됐고, 그래플링 훅과 카메라 같은 신규 장비도 투입됐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스팀 일일 최고 동시접속자는 10월 7일 4만 4천 명대에서 10월 11일 18만 5천여 명까지 뛰었습니다.

이용자들이 설계된 콘텐츠를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흐름도 눈에 띕니다. 그래플링 훅으로 공중 함선에서 지상으로 복귀하는 플레이나, 카메라로 거대 적대 생명체 '리퍼'와 셀피를 남기는 장면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10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한시적 PvE 매치메이킹 테스트에서는 3,000만 회 이상의 라운드가 플레이됐습니다. PvP 부담 없이 탐험과 퀘스트에 집중할 수 있다는 반응이 많았고, 상시 도입 여부와 보상 차등화 방안을 두고는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개발진은 11월 중 관련 내용을 추가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영화와 TV로 넓어지는 세계관

다음 단계는 게임 밖입니다. 넥슨은 지난 10월 6일 '포드 V 페라리', '히든 피겨스', '위대한 쇼맨' 등을 제작한 미국 체르닌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 기반 영상 콘텐츠 개발에 나섰습니다.

신규 IP를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킨 데 이어 장기 IP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 알렉산더 그론달 총괄 프로듀서는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