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청소년들, 안전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의 이중고

국연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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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4일 오후 5:46

발행: 2025년 11월 14일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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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종료 후 강원소방이 청소년 다중이용업소 불시 단속을 강화하며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수능 당일 경찰의 긴급 수송과 출근 시간 조정은 사회적 배려의 일환이었으나, 한국 청소년들은 여전히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아르바이트와 여행 등으로 휴식을 계획 중이며, 안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전사고 우려와 대비

수능이 끝나자 강원소방이 청소년들이 주로 모이는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불시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데다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실내 활동이 급증할 것을 예상한 조치인데요, 비상구 폐쇄와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소방본부는 전열기와 난방기구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비들의 안전 상태도 확인 중입니다. 방화문과 소방 시설 훼손 같은 중대한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오승훈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위험 업소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험생 지원과 사회적 배려

수능 당일 경찰의 수험생 긴급 수송 서비스는 적극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도로교통법상 경찰차는 긴급자동차로 분류되는데, 수험생 수송을 '긴급한 경찰업무'로 해석해 적극 지원하고 있죠. 학부모가 자가용으로 수험생을 수송할 때도 경찰 에스코트가 동반되면 가능합니다.

출근 시간 조정 역시 수능일特有的인 사회적 배려 문화입니다.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민간 기업은 자발적으로 10시 출근을 실시하는데, 경기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이 조치가 간선도로 통행 속도 개선에 실제로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들의 현실과 선택

한국 청소년들은 OECD 국가 중 가장 긴 학업 시간과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22년 교육부 조사에서는 고3 학생의 절반 이상이 하루 6시간도 못 자는 것으로 조사됐고, OECD 통계에서는 한국 학생의 23%가 주 60시간 이상 공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비율도 OECD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합니다. 아르바이트와 여행 계획이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인데, 설문조사에서는 스마트폰을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고된 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방과 균형의 중요성

안전 단속 강화와 수험생 지원 정책은 모두 청소년 보호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닌데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확보가 함께 논의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소방 점검은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영업시간이 늦은 밤까지 운영되는 업소들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될 방침입니다. 한편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각 지자체와 학교별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