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브라질 꺾고 사상 첫 월드컵 8강...홀란 멀티골과 공주와의 포옹

KM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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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7일 오전 11:46

발행: 2026년 7월 6일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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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2-1로 꺾고 사상 첫 8강에 진출했습니다. 엘링 홀란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메시, 음바페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경기 후 노르웨이 공주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36년 만에 16강 탈락한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은퇴를 선언했으며, 노르웨이는 12일 잉글랜드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바이킹의 역사적 날, 브라질을 무너뜨리다

노르웨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대 1로 꺾고 사상 첫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28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노르웨이는 영원한 우승 후보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는데요. 경기 후 하콘 왕세자 부부의 장녀인 잉그리드 알렉산드라 공주가 라커룸을 찾아 홀란과 감격스러운 포옹을 나눈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브라질의 흐름이었습니다. 전반 14분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외르얀 뉠란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죠. 이 선방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는데, 뉠란은 브라질의 결정적인 슈팅들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무실점을 지켰습니다.

단 30번의 터치, 홀란의 치명적인 효율

균형이 깨진 건 후반 34분이었습니다.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의 크로스를 홀란이 압도적인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에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날 홀란의 전체 터치는 30회에 불과했고 기대 득점도 0.39에 그쳤지만, 단 몇 번의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홀란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총 7골을 기록했고, 이는 메시와 음바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동 선두 기록입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을 맞았습니다. 네이마르는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은 뒤 눈물을 흘리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그는 부상 여파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 채 네 번째 월드컵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8강 상대는 잉글랜드... 득점왕 싸움이 시작된다

노르웨이는 오는 1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잉글랜드는 멕시코를 3대 2로 꺾고 8강에 올랐는데,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과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이 빛났습니다. 케인은 대회 6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홀란을 바짝 추격하는 성적입니다.

이로써 월드컵 8강에서 홀란과 케인, 벨링엄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개인 타이틀과 팀 운명이 동시에 걸린 진검승부가 예고됐습니다. 노르웨이는 브라질을 잡으며 이미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고, 잉글랜드마저 넘는다면 결승 진출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홀란과 노르웨이의 신화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