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당, 2028 총선 압승 목표로 당정협의 정례화

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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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30일 오후 1:31

발행: 2026년 9월 30일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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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9월 30일 조찬 당정협의회를 열고 2028년 총선 서울 압승을 위해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민심을 공동 현안으로 삼아 이재명 정부 실정을 부각시키고, 오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2심 결심 공판과 여야 협치 가능성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서울시청 조찬 회동, 총선 압승 다짐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9월 30일 서울시청에서 조찬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조은희 서울시당위원장과 신동욱 의원, 원외당협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회의는 한 시간가량 진행됐는데요. 핵심은 2028년 23대 총선에서 서울 지역 압승을 목표로 힘을 모으자는 것이었습니다. 조 의원은 오 시장의 당선이 원외당협위원장들의 국회 등원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원외 조직까지 아우르는 구심점을 만들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부동산 민심과 정례 협의

양측은 당정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민심을 바탕으로 부동산 이슈를 공동 협의하고, 이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켜 총선 승리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조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당이 험지가 양지가 되는 관계를 만들겠다며 삶의 질 향상을 강조했고, 연내 자주 만나 협의하고 1박 2일 MT도 계획했습니다. 오 시장은 중앙정치에서는 대립할 사안이 많지만 시정 차원에서는 협치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을 매개로 여당과 서울시가 공동 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합니다.

재판 리스크와 협치 가능성

회의에서는 오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재판도 언급됐습니다.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의 당선무효형이 선고됐고, 2심 결심 공판은 10월 2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오 시장은 비공개 자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2심에서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동욱 의원은 오 시장이 법적 리스크를 무사히 마무리해 서울시를 안정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오 시장을 무조건 반대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도와주겠다는 취지로 평가했습니다. 재판 결과와 여야 협치의 향방이 향후 서울 정치권의 변수로 떠오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