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HD현대 등 대기업, 추석 앞 협력사 대금 9조6천억 조기 집행

매v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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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0일 오후 1:01

발행: 2026년 9월 20일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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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추석 전 1,580여 개 협력사에 약 1,850억 원을 조기 지급했습니다. 중흥과 HD현대도 각각 700억 원, 3,762억 원을 앞당겨 집행했고, 추석 전 대기업 조기 지급 규모는 총 9조6천억 원에 이릅니다. 대기업들은 금융과 ESG, 판로, 디지털 역량 지원까지 넓히며 지역사회 나눔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추석 전 달라진 상생

한화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1,580여 개 협력사에 약 1,850억 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합니다. 한화오션 550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5억 원, 한화시스템 245억 원, 한화건설부문 140억 원이 포함됩니다. 협력사의 성과급과 2·3차 자재대금 결제 부담을 덜어 주려는 조치입니다.

올해 설에도 약 1,79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 한화는 이번 추석분을 더해 명절 전 조기 지급 총액이 약 3,640억 원에 이릅니다. 김승연 회장은 협력사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라며 상생경영 원칙인 '함께 멀리'를 강조해 왔습니다.

조기 지급을 넘어선 지원

다른 대기업도 속도를 냅니다. 중흥그룹은 협력사 대금 700억 원을 현금으로 전액 조기 지급했고, HD현대는 3,762억 원 규모 자재대금을 최대 12일 앞당겨 집행합니다. HD현대중공업 1,394억 원, HD현대삼호 865억 원, HD현대일렉트릭 711억 원 등이 포함됩니다.

추석 전 대기업들의 조기 집행 규모는 총 9조6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2조 원 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조2,562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기업들은 대금 지급 시점을 앞당기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과 ESG, 디지털 역량 지원까지 넓히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공급망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창원·여수 소외계층에 쌀과 다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은 거제·울산·대전에서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엽니다. 삼성은 17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장터로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제품의 판로를 돕습니다.

롯데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전통시장과 농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합니다. 한화와 롯데는 AI·키오스크 교육과 취약계층 지원도 병행합니다. LG그룹은 1조2천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의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에 우선 배정했고, 롯데는 약 1조 원 펀드로 파트너사 운영자금을 돕습니다.

조기 지급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금융, 판로, 디지털 역량까지 이어지는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입니다.